비스카차쥐 또는 산비스카차쥐(Octomys mimax)는 데구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.[2] 비스카차쥐속(Octomys)의 유일종이다.[3] 아르헨티나의 토착종이다.[1] 배수성 비스카차쥐속(2n=56)은 2종의 흔치 않은 사배수성 염색체 종 붉은비스카차쥐(Tympanoctomys barrerae)와 황금비스카차쥐(Pipanacoctomys aureus)의 조상으로 추정된다.[4]
비스카차쥐는 쥐를 닮은 포유류로 머리부터 몸까지 몸길이는 약 11~18cm이고 몸무게는 85~121g이다. 발이 비교적 긴 반면에 꼬리는 12~16cm이다. 몸은 밝은 갈색을 띠고 하체는 희며, 털이 많은 꼬리를 갖고 있다.[3] 두드러진 특징은 눈에 띠게 큰 청각융기와 앞니 뒤의 입천장에 붙은 수많은 콧수염이다. 이 콧수염의 정확한 기능은 명확하지 않지만, 입 안쪽에 음식물의 위치를 감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.[5]
비스카차쥐는 아르헨티나 북서부 몬테 사막에서만 발견되며,[1] 특히 카타마르카주와 라리오하주, 산루이스주, 산후안주에서 서식하며, 멘도사주에서도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. 바위 사막과 해발 800m 이하의 준사막 환경에서 서식한다.[3]
야행성이고 독거형 동물로 낮 동안에는 바위 틈의 은신처에서 생활한다. 굴을 만들지는 않지만,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바위 틈 입구에 선인장 조각을 쌓는다.[3] 약 12300m2의 넓은 행동권을 차지하며, 이웃하는 비스카차의 영역과 겹치기도 한다.[6] 초식 동물로 관목 식물의 잎과 씨앗을 먹는다. 건기 동안, 먹이는 주로 프로소피스속(Prosopis) 나무의 잎과 보조적으로 카파리스속(Capparis)과 크레사속(Cressa) 식물의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. 우기에는 메이테누스속(Maytenus)과 구기자나무속(Lycium) 관목 식물을 포함하여 씨앗과 열매를 좀더 먹는다.[3]
비스카차쥐 또는 산비스카차쥐(Octomys mimax)는 데구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. 비스카차쥐속(Octomys)의 유일종이다. 아르헨티나의 토착종이다. 배수성 비스카차쥐속(2n=56)은 2종의 흔치 않은 사배수성 염색체 종 붉은비스카차쥐(Tympanoctomys barrerae)와 황금비스카차쥐(Pipanacoctomys aureus)의 조상으로 추정된다.